문재인 대통령, 'UN 총회·한미정상회담' 위해 오늘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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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UN 총회 기조연설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3박 5일의 일정으로 오늘(23일) 오후 미국 뉴욕으로 떠납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한국 시각으로 모레(25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관련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북미 대화 재개에 주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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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UN 총회 기조연설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3박 5일의 일정으로 오늘(23일) 오후 미국 뉴욕으로 떠납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한국 시각으로 모레(25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관련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북미 대화 재개에 주력합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미 FTA 개정 협정문에도 서명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 시각으로 27일 새벽 UN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평양 공동선언'을 소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미국외교협회 등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상과 한미 동맹의 역할에 대해 연설할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밖에도 칠레·스페인 등 여러 나라 정상들과도 회담하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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