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은 살 안쪄요..니가 쪄요

김용훈 2018. 9. 23.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을 떠올리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푸짐한 명절 음식이다.

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무시무시한 칼로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일주일에 3~5킬로그램은 금방 늘어난다.

나물이나 김치 등의 저칼로리 음식을 먼저 섭취한 뒤 튀김이나 전, 고기 등의 고칼로리 음식은 가장 나중에 먹겠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큰 체중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 지면화상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을 떠올리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푸짐한 명절 음식이다. 하지만 보기와는 달리 무시무시한 칼로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일주일에 3~5킬로그램은 금방 늘어난다.

23일식품의약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깨송편 4개(100g)가 224칼로리다. 동태전 150g이 268칼로리, 소고기산적 200g 227칼로리다. 도미찜 100g은 126칼로리(그나마 낮은 편이다), 쌀밥 250g이 299칼로리다. 산적 꼬치 1개가 100, 잡채 100g이 150칼로리다. 갈비찜 100g은 무려 615칼로리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기간 급격한 체중증가를 피하기 위해선 식사 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신 후 식사를 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나물이나 김치 등의 저칼로리 음식을 먼저 섭취한 뒤 튀김이나 전, 고기 등의 고칼로리 음식은 가장 나중에 먹겠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큰 체중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식사를 할 때에도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을 사용하고 오른손 대신 왼손을 사용해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한번 먹을 때마다 20회 이상 씹으면 적은 양을 먹고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집안 어른들의 잔소리는 본인이 감내해야할 몫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떡이나 한과, 식혜 등 각종 후식의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다. '떡 몇 개만 먹지' 했다가는 늘어난 뱃살을 후회하기 십상이다. 이들의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약 200~300kcal가 되기 때문에 무심코 먹다가는 한끼 식사와 버금가는 수준이 된다. 때문에 칼로리 낮은 과일을 택하는게 좋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