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추석 다가왔지만 마음 무거워..사상 최악의 경제상황"
김은빈 2018. 9. 23. 12:57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들에 추석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느덧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지만 사상 최악의 경제상황 때문에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며 “그런데도 청와대는 ‘경제체질이 바뀌며 수반된 통증’이라고 한다. 청와대의 안일한 인식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작년 원내대표 선출 이후 치열한 대여투쟁을 벌여 왔다”며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폭주하는 문재인 정부를 막을 마지막 보루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와 한국당은 ‘처절한 진정성’으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고들겠다”며 “새로운 경제성장모델과 함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림살이 참 많이힘드시겠지만 모쪼록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고 정겨운 고향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감사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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