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추석 연휴에도 쉼없이 SNS..정부에 '경제난' 공세

김미영 2018. 9. 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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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자유한국당 인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 추석인사를 나눴다.

이어 "저는 작년 원내대표 선출 이후 치열한 대여투쟁을 벌여왔다"며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폭주하는 문재인 정부를 막을 마지막 보루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와 한국당은 '처절한 진정성'으로 문재인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고들겠다"며 "새로운 경제성장모델과 함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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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경제상황 어려워 많은 국민들 힘들어해"
김성태 "사상 최악 경제상황..靑 안일한 인식엔 분노"
홍준표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난 21일 추석 맞이 민생 행보를 벌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자유한국당 인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적극 활용, 추석인사를 나눴다. 다만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격 메시지를 담으며 ‘각세우기’를 지속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간 힘들었던 일들을 잠시나마 내려놓으시고 가족, 친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는 행복한 명절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다만 김 위원장은 “한 가지 안타까운 건, 경제 상황이 많이 어렵다는 사실”이라며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하고 계신다”고 꼬집었다.

그는 “저도 2박3일 일정으로 고향에 다녀올 생각인데 이런저런 생각으로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을 것 같다”며 “한국당은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 새로운 성장담론과 국민 마음을 하나로 묶을 새 정책들을 찾아서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힘껏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페이스북 인사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으나 사상 최악의 경제상황 때문에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청와대는 ‘경제체질이 바뀌며 수반된 통증’이라고 한다”며 “청와대의 안일한 인식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작년 원내대표 선출 이후 치열한 대여투쟁을 벌여왔다”며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폭주하는 문재인 정부를 막을 마지막 보루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저와 한국당은 ‘처절한 진정성’으로 문재인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고들겠다”며 “새로운 경제성장모델과 함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홍준표 전 대표는 “최악의 실업난, 경제난이지만 추석 명절 만큼은 맘 편하게 보내시라”며 “This, Too, shall pass away!(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글을 남겼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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