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양이 안나옵네다"..드디어 공개된 김정은의 '손 하트'

김민정 2018. 9. 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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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손 하트' 사진이 23일 공개됐다.

청와대는 이날 김 위워장 내외가 지난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남쪽 수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코트를 입은 김 위원장이 밝게 웃으며 오른손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강경화 장관이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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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손 하트’ 사진이 23일 공개됐다.

청와대는 이날 김 위워장 내외가 지난 20일 백두산 천지에서 남쪽 수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코트를 입은 김 위원장이 밝게 웃으며 오른손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김 위원장의 오른쪽에 자리한 리설주 여사는 자신의 오른손 손바닥으로 김정은의 손을 떠받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와대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강경화 장관이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손가락 하트를)어떻게 하는 겁니까. 나는 모양이 안 나옵니다’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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