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부동산에 한국 등 외국인 투자 붐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부동산에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또 베트남 전역에 투자가 이뤄져 전체 외국인 투자 부문 가운데 부동산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일간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하노이 서쪽과 북쪽 지역 부동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미딘 등 하노이 서쪽 지역 고급 아파트 구매나 임대를 모색하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출신 고객들이 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전경

또 앞으로 5∼7년 안에 하노이 북쪽 지역에 신도시가 건설되면 전체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일본과 베트남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해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하노이시 동아인구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는 41억 달러가 투입된다.

베트남 투자계획부는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는 59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투자의 24.2%로 17개 투자 부문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youngkyu@yna.co.kr

☞ B급 며느리 "추석에 시댁에 안 갔어요"

☞ '판빙빙 탈세 의혹' 폭로자 "살해 위협 시달려"

☞ 2천억대 연예인 주식부호 2명 탄생…이수만·박진영

☞ 성묘 후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 줍다 망신에 벌금까지

☞ "'뒤뚱뒤뚱' 부모님 걷기 힘들어하면 이것 의심해봐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