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만찬회동.."北 비핵화 관련 긴밀협력"

박승희 기자 2018. 9. 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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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만찬 회동에서 한반도 비핵화 관련 긴밀한 협력을 확인했다고 24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타워에서 2시간30분가량 저녁 식사를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미일 무역과 투자 등 논의를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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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일 장관급 통상회의..26일 정식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도착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만찬 회동에서 한반도 비핵화 관련 긴밀한 협력을 확인했다고 24일 NHK방송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만찬 이후 기자들을 만나 "6월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기운을 더욱 강화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일이) 계속 단단한 연계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타워에서 2시간30분가량 저녁 식사를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미일 무역과 투자 등 논의를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출발 전 청취한 납북자 가족 모임의 간절한 마음을 트럼프 대통령과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나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하루빨리 만나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결의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미일 무역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미일 통상, 투자, 무역 등 과제에 대한 매우 건설적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장관급 통상 회담을 고려해 다시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일본은 25일 뉴욕에서 장관급 통상 협의를 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정식 정상회담은 26일 진행된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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