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내년 150개 매장 폐쇄" 매출 부진 자구책

김영석 기자 입력 2018. 9. 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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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체인 '스타벅스' 케빈 존슨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통해 감원을 비롯해 조직의 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혁신의 일환으로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매출이 부진한 매장을 중심으로 연간 평균 50곳씩 문을 닫았지만 내년에는 150여곳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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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체인 ‘스타벅스’ 케빈 존슨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통해 감원을 비롯해 조직의 구조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가 입수한 메모에 따르면 존슨 CEO는 “우리는 고객과 관련된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하고 투자파트너들을 고무시키는 등 의미있는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직에서 일부 역할이 통합되거나 이전되고, 비소매 부문의 인원을 줄이는 쪽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스타벅스의 혁신조치는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매출 증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한 자구책이다.

스타벅스는 혁신의 일환으로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이달 초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100여 매장에서 ‘우버이츠(UberEats)’와 손잡고 배달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이는 스타벅스가 중국에서 지난달부터 알리바바와 제휴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미국 시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아울러 매장의 수를 적정 규모로 유지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매출이 부진한 매장을 중심으로 연간 평균 50곳씩 문을 닫았지만 내년에는 150여곳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내년의 신규 점포 허가와 관련해 당초 예정보다 100개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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