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국에 남중국해 문제 개입 자제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은 영국에 대해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을 자제하라고 요구했다고 교도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현지시간) 뉴욕에서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거의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 조성한 인공섬 부근 해역을 영국 군함이 항행한 것을 염두에 두고 "남중국해 문제에서 어느 쪽 한편을 들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영국에 대해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을 자제하라고 요구했다고 교도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현지시간) 뉴욕에서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거의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 조성한 인공섬 부근 해역을 영국 군함이 항행한 것을 염두에 두고 "남중국해 문제에서 어느 쪽 한편을 들지 말라"고 촉구했다.
영국이 미국과 함께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에 참여하지 않도록 강력히 견제했다고 분석이다.
왕이 외교부장은 헌트 외무장관에 중국의 국가주권과 영토의 존중하라고 당부했다.
헌트 외무장관은 중국 측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소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하는데 머물렀다고 한다.
앞서 8월31일 영국 해군 상륙함 알비온((Albion 배수량 1만4000t)은 시사군도(西沙群島 파라셀) 주변 해역을 지나 베트남 호찌민에 입항했다.
당시 중국은 알비온함의 시사군도 해역 진입에 대응해 호위함과 헬기를 보내는 한편 영국에 거세게 항의했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日 멤버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해체…K팝 빈부격차 커져(종합)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서주원 불륜"…아옳이, 상간녀 소송 패소 왜?
- '장동건♥' 고소영, 봉사활동 함께한 딸 공개…우월한 비율
- 젝스키스 장수원 모친상…부인 임신 중 비보
- '歌皇 은퇴식' 시작됐다…나훈아 "섭섭하냐? 그래서 그만둔다"(종합)
- 공형진, 모친상…母 뇌경색 투병 중 별세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