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미국 '국민 아버지' 빌 코스비, 징역형 선고
최정동 2018. 9. 26. 12:37
'코스비 가족'(The Cosby Show)의 빌 코스비가 25일(현지시각) 법원으로부터 최장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코스비 가족'은 한국 TV에서도 방영돼 인기를 끌었었다.
빌 코스비는 '코스비 가족'을 통해 할리우드의 인종장벽을 뚫고 미국의 '국민 아버지'로 불릴 만큼 성공한 코미디언으로 우뚝 섰으나 결국 80세라는 말년에 이르러 성폭행범으로 낙인찍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코스비는 지난 2004년 자신의 모교인 템플대학 여자농구단 직원이던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필라델피아에 있는 자신의 맨션에서 성폭행한 혐의 등 총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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