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시민, 노무현 재단 신임 이사장 내정

김규태 2018. 9. 26.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신임 이사장에 내정됐다.

4년 6개월째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의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유 전 장관에게 이사장직을 제안했고, 유 전 장관도 이를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10월 초 평양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에는 이 대표가 재단 이사장 겸 민주당 대표로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신임 이사장에 내정됐다.

4년 6개월째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의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유 전 장관에게 이사장직을 제안했고, 유 전 장관도 이를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장관은 대표적 친노무현 인사로 거론된다. 유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이해 노 전 대통령의 자서전을 집필하기도 했다.

유 전 장관은 이 대표와도 친분이 깊다. 이 대표의 국회 보좌관을 했으며, 최근 이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 출마할 때 그를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정관상 신임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과반수의 찬성을 얻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이에 따라 유 작가의 선임 여부는 다음 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로선 유 전 장관의 선임 가능성이 높다.

다만 10월 초 평양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에는 이 대표가 재단 이사장 겸 민주당 대표로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0·4 선언이 올해로 11주년이 되는데 기념행사를 평양에서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한 바 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