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후 5분이 하루를 좌우..건강한 '아침 습관' 4가지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 9.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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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피로로부터 해방되려면 아침 습관을 바꿔보는 게 어떨까.

아침에는 밤새 움츠려있던 몸이 이완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하는 등 몸에 변화가 일어난다.

아침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엔돌핀 등 호르몬이 분비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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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대장 운동 촉진하는 습관
아침에는 기지개를 켜고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DB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첫날,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피로로부터 해방되려면 아침 습관을 바꿔보는 게 어떨까. 전문가들은 기상 직후 5분의 행동이 그날의 몸 상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한다. 아침에는 밤새 움츠려있던 몸이 이완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하는 등 몸에 변화가 일어난다. 이때 적절한 행동을 하면 몸의 변화를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기상 직후에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4가지를 알아봤다.

◇기지개 켜고 스트레칭하기

아침에 눈을 뜨면 곧바로 일어나지 말고 침대에 누운 상태로 기지개를 켜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잠을 깨는 데도 효과적일뿐더러 자는 동안 경직돼있던 근육이 이완되고 관절이 풀어져 몸이 가벼워진다. 누운 채로 팔다리를 들어 올려 가볍게 털어주는 것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도움이 된다. 여유가 있다면 20~30분 정도 조깅을 하는 것도 좋다. 아침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엔돌핀 등 호르몬이 분비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창문 열고 햇볕 쬐기

아침에 일어난 후 밝은 빛을 쬐는 것이 좋다. 집밖으로 나가 빛을 쬐는 것이 좋지만, 사정상 힘든 경우에는 창문을 통해 밖을 바라보며 빛을 쬐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상 후 밝은 빛은 하루의 수면-각성 리듬을 설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에 빛을 쬔 후, 대략 15시간 뒤에 수면-각성 리듬에 관여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환한 빛은 잠을 깨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쉽게 잠이 깨고 정신이 맑아진다. 창문을 열면 신선한 공기가 실내로 들어와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공복에 물 한 잔 마시기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면 소화기관도 잠에서 깬다. 장은 수분이 충분해야 원활하게 운동한다. 물을 먼저 마시고나서 아침 식사를 하면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해진다. 특히 대장 운동이 활발해져 변비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단, 커피·홍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아침에는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때 카페인을 먹으면 몸이 과도한 각성상태에 들어 두통·속쓰림·두근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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