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키 "아기 태명까지 사용해놓고" 알고 보니 거짓말? 계속 말 바꾸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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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쿠키'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유기농 수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다 덜미가 잡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미쿠키 측은 이에 "코스트코 쿠키와 같은 곳에서 냉동 생지(제빵 반죽)를 납품 받는 것일 뿐 완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한다는 내용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미미쿠키의 판매를 대행했던 온라인 마트 측은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미쿠키 형사고발 위임장을 받으며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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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미미쿠키’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유기농 수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다 덜미가 잡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미쿠키는 현재 블로그를 비롯해 카카오 스토리 등 SNS엔 “폐점합니다”라는 문구만 남긴 채 폐쇄했다.
음성에 위치한 수제 디저트 전문점 ‘미미쿠키’는 베이킹을 전공한 부부가 아기의 태명 ‘미미’를 상호로 정하고 정직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매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방침은 건강한 음식을 찾는 엄마들에게 통했고 금방 입소문을 타 인기를 끌었으며 결국 지난 7월 온라인 직거래 카페인‘농라마트’에 입점해 온라인 판매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미미쿠키 돈 많이 벌어서 좋으냐”는 항의 글이 올라오면서 의혹이 제기됐으며 글에는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의 완제품 쿠키를 포장만 바꿔 팔고 있다는 폭로가 쓰여 있었다
미미쿠키 측은 이에 “코스트코 쿠키와 같은 곳에서 냉동 생지(제빵 반죽)를 납품 받는 것일 뿐 완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한다는 내용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의혹은 계속됐고 소비자들의 환불을 요청도 늘어났으며 미미쿠키 측은 결국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문을 남겼다.
한편, 현재 미미쿠키의 판매를 대행했던 온라인 마트 측은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미쿠키 형사고발 위임장을 받으며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미쿠키는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대기 없이는 구하기 힘들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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