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사찰 지시' 김병철 준장 구속

KBS 2018. 9. 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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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단원고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사찰을 직접 지시한 혐의로 전 기무사 3처장인 김병철 준장이 구속됐습니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김 준장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크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지역을 담당하는 기무부대장이었던 김 준장은 지난 달까지 기무사 3처장으로 재직하다 육군으로 원대복귀된 뒤 현재 경기 지역 육군 부사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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