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북한과 외교관계 맺을 준비돼 있다"

2018. 9.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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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한국과 미국 등의 대북 대화무드와 관련해 "일본도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대학 강연에서 북일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은 북한과 외교관계를 갖고 있지 않지만,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북일 국교정상화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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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한국과 미국 등의 대북 대화무드와 관련해 "일본도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대학 강연에서 북일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은 북한과 외교관계를 갖고 있지 않지만,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북일 국교정상화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고노 외무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국 경제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려면 먼저 비핵화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6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뉴욕에서 20분가량 회담한 것과 관련해서는 "2국간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해 국교정상화 문제 등에 관한 대화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日외무상 "뉴욕서 北외무상과 20분간 회담…내용 말못해" (뉴욕 AFP=연합뉴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7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노 외무상은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본부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약 20분간 회담했다"면서 "회담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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