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제주 군함식에 日해상자위대 전범기 달고오면 참석 불허해야"

이영수 2018. 10. 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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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은 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 군함식과 관련해 언론에서는 용어 정리를 제대로 해주셨으면 한다. 일본 욱일승천기는 일본에서 부르는 말이고 전범기가 정확할 것이다. 나치깃발을 전범기라 부르듯이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해상자위대는 주권의 상징이기 때문에 한국 해군과 외교부의 요청, '전범기를 달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것은 주권의 상징이 아니라 침략과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일본 해군이 욱일기를 전범기로 인식한 채 달고 우리 해역에 들어오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만약에 전범기를 펄럭이면서 일본 함정이 들어온다면 독일 함정이 나치깃발을 달고 프랑스 노르망디나 다른 전쟁피해 국가 항구에 들어가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인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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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은 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 군함식과 관련해 언론에서는 용어 정리를 제대로 해주셨으면 한다. 일본 욱일승천기는 일본에서 부르는 말이고 전범기가 정확할 것이다. 나치깃발을 전범기라 부르듯이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해상자위대는 주권의 상징이기 때문에 한국 해군과 외교부의 요청, ‘전범기를 달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것은 주권의 상징이 아니라 침략과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일본 해군이 욱일기를 전범기로 인식한 채 달고 우리 해역에 들어오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만약에 전범기를 펄럭이면서 일본 함정이 들어온다면 독일 함정이 나치깃발을 달고 프랑스 노르망디나 다른 전쟁피해 국가 항구에 들어가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인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독일은 이런 행위를 생각하는 것조차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사죄하고 있다. 일본도 이런 역사인식을 분명히 하고 국제 관례대로 자국기와 태극기를 달고 제주항에 들어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만약 끝까지 거부한다면 일본 참석을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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