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법정사 항일운동 재조명과 활성화방안' 세미나

고동명 기자 2018. 10.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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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유산본부는 오는 4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주법정사 항일운동 재조명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법정사 항일운동의 역사적 고찰, 한국근대불교사에서의 법정사 항일운동의 위상, 법정사 항일운동의 발자취 재조명, 법정사 항일운동 사적지의 활성화 방안 고찰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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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법정사(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세계유산본부는 오는 4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주법정사 항일운동 재조명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법정사 항일운동은 1919년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도내 최초의 항일운동으로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이다.

1918년 10월 7일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에 있는 법정사에서 일본제국의 통치를 반대하던 승려들이 중심이 돼 신도와 민간인 등 700여명이 무장해 조직적으로 일본에 항거한 운동으로 항일의식을 전국에 확산하는 선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법정사 항일운동의 역사적 고찰, 한국근대불교사에서의 법정사 항일운동의 위상, 법정사 항일운동의 발자취 재조명, 법정사 항일운동 사적지의 활성화 방안 고찰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이후 법정사 항일운동의 재조명과 활성화 방안을 놓고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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