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멜라니아 여사, 아프리카 가나서 유아진료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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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첫 순방지로 가나를 찾았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아크라의 코토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가나 대통령의 영부인인 레베카 아쿠포 아도 여사의 환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기자들에게 멜라니아 여사의 아프리카 방문을 예고하면서 "우리 부부는 아프리카를 사랑한다, 아프리카는 너무나 아름답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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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방문'..아프리카서 트럼프 이미지 개선에 도움될지 관심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첫 순방지로 가나를 찾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가나 수도 아크라에 있는 한 병원의 유아진료소를 방문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곳에서 아기들의 몸무게 측정과 비타민 투여 장면 등을 지켜보고 아기를 직접 안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가나에서의 일정을 유아진료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는 아동 복지에 대한 멜라니아 여사의 관심을 강조하려는 의도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앞서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아크라의 코토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가나 대통령의 영부인인 레베카 아쿠포 아도 여사의 환대를 받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도 만날 예정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가나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마친 뒤 말라위, 케냐, 이집트를 차례로 방문하고 오는 7일 귀국할 계획이다.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는 '나홀로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의 해외순방이 아프리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아프리카를 '거지소굴'(shithole)로 묘사했다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반발을 샀다.
그는 지난 1월 공화·민주 연방의원들을 만나 이민개혁안을 논의하던 중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겨냥해 '거지소굴'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커지자 아프리카 정상들에게 존경의 뜻을 담은 서한을 보내 사태를 진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기자들에게 멜라니아 여사의 아프리카 방문을 예고하면서 "우리 부부는 아프리카를 사랑한다, 아프리카는 너무나 아름답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라고 극찬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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