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강진' 인니 술라웨시섬에 화산분화..지진지역과는 수백km 거리

2018. 10. 3.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이번에는 화산이 분화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술라웨시섬 북부에서 소푸탄 산이 분화했다.

하지만 팔루와 소푸탄 산은 상당히 떨어져 있어 지진 피해 지역에는 이번 화산 분화가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발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산재를 내뿜는 인도네시아 소푸타 산. [AFP=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이번에는 화산이 분화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술라웨시섬 북부에서 소푸탄 산이 분화했다.

AP통신은 소푸탄 산이 상공 6천m까지 화산재를 뿜어 올렸다고 전했다.

이 섬에서는 지난달 28일 팔루와 동갈라 지역에 규모 7.5의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팔루와 소푸탄 산은 상당히 떨어져 있어 지진 피해 지역에는 이번 화산 분화가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소푸타 산은 섬 중북부의 팔루, 동갈라 지역과는 직선거리로 400㎞가량 떨어진 섬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AP통신은 아직 이번 화산 분화로 인한 주민 대피령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재가 인근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발한다.

2004년에는 규모 9.1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인도네시아에서만 12만 명이 숨지는 등 인도양 일대에서 약 23만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졌다.

지난 8월에는 유명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나 557명이 숨지고 4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cool@yna.co.kr

☞ 인스타그램, 접속 장애…서울·런던 등 일부 대도시서 '다운'
☞ 신조어·줄임말 즐겨쓰는 예능… '띵곡'·' '이 무슨 말?
☞ 1,437억 벌금 판빙빙 "겪어본적 없는 고통 경험"
☞ 음주차량에 뇌사 위기 22살 군인…법조인 꿈 '산산조각'
☞ '골목식당' PD "악마의 편집? 백종원 내공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