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장에 이계문 전 기재부 대변인
박진석 2018. 10. 4. 10:44
서민금융진흥원장 및 신용회복위원장에 이계문 전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내정됐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들어온 이 내정자는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및 정책조정국, 기획재정부 예산실 문화방송ㆍ국방예산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및 대변인 등 경제부처의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내정자가 금융ㆍ재정ㆍ정책조정 등 경제ㆍ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대내외 협력, 조정 능력 등을 높이 샀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가 서민ㆍ영세자영업자 및 청년층을 위한 종합적인 서민금융 지원기관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이 내정자가 적임자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은 햇살론ㆍ미소금융ㆍ바꿔드림론 등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서민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고 서민 채무 조정을 지원하는 기구다. 하나·국민·우리·신한·농협 등 5대 은행과 자산관리공사(캠코)가 25억원씩 출자했으며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도 각각 17억원, 11억원을 출자해 세워졌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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