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초등생 3시 하교 의무화, 현장 의견 수렴할 것"

박기호 기자,김세현 기자 2018. 10. 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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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초등학교 학생들의 오후 3시 동시 하교 정책에 대해 "의무 실시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저출산위원회 제안이 장안을 시끄럽게 한다'는 지적에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에서 이같은 제안을 한 이유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들의 육아부담이 훨씬 더 커지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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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돌봄교실 통해 실효적 대안 만들어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손혜원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018.10.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김세현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초등학교 학생들의 오후 3시 동시 하교 정책에 대해 "의무 실시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저출산위원회 제안이 장안을 시끄럽게 한다'는 지적에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에서 이같은 제안을 한 이유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들의 육아부담이 훨씬 더 커지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부모들의 육아부담이 훨씬 더 커지고 일하는 여성들은 이 때문에 일을 포기하고 경력을 단절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저출산위원회 제안 취지는) 경력 단절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육아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어서 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종일돌봄교실'을 통해 실효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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