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암 투병 재독시인 허수경 별세

조용철 입력 2018.10.04. 17:05

독일에서 꾸준하게 시를 쓴 허수경 시인(사진)이 지난 3일 별세했다.

시인은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와 '혼자 가는 먼 집'을 낸 뒤 1992년 돌연 독일로 건너갔다.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고대 근동 고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와중에도 꾸준히 시를 써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등의 시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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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꾸준하게 시를 쓴 허수경 시인(사진)이 지난 3일 별세했다.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지난 8월에는 2003년 나온 '길모퉁이의 중국식당'을 15년 만에 새롭게 편집해 '그대는 할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라는 제목으로 내기도 했다.

시인은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와 '혼자 가는 먼 집'을 낸 뒤 1992년 돌연 독일로 건너갔다.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고대 근동 고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와중에도 꾸준히 시를 써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등의 시집을 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