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측 변호인 "먼저 찍자 한건 구하라..협박 의도 전혀 없었다"

2018. 10. 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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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가 사생활 동영상으로 구하라를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A씨가 변호인을 통해 "협박 의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A씨 측 변호인은 "우선 (구하라를) 협박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동영상을 먼저 찍자고 한 것은 구하라 본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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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가 사생활 동영상으로 구하라를 협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A씨가 변호인을 통해 “협박 의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A씨 변호인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우선 (구하라를) 협박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동영상을 먼저 찍자고 한 것은 구하라 본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측 입장에서는 동영상을 공개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구하라가)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 (영상에 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쳐

이어 “(구하라 측은) 의뢰인이 동영상을 몰래 찍어 협박하려 했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한다”며 “표면적으로 합의를 하겠다며 뒤로는 우리에게 불리한 사실을 왜곡해 발표한다”고 주장했다.

박태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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