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에 드라이빙센터 짓는다

2018. 10.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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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사업부 쉬미에르 부사장 언급

-BMW 영종도 구축 경험 현대차에 적용

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 구축에 큰 역할을 했던 현대자동차 고성능사업부 토마스 쉬메에르 부사장(사진)이 한국에 현대차 전용 드라이빙센터 구축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서 현대차 전용 드라이빙센터 구축은 늦은 것이 아니며, BMW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아버지로 불린 경험을 살려 뉴스를 만들기 위한 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장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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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고성능사업부 쉬미에르 부사장 언급
 -BMW 영종도 구축 경험 현대차에 적용

 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 구축에 큰 역할을 했던 현대자동차 고성능사업부 토마스 쉬메에르 부사장(사진)이 한국에 현대차 전용 드라이빙센터 구축을 언급했다. 현대차의 정체성이 한국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한 판단이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파리모터쇼장에서 만난 쉬미에르 부사장은 고성능 브랜드 'N'의 운용전략을 밝혔다. 그는 한국 언론에 고성능차 후발주자로서 소비자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장소 이름도 '현대 드라이빙스쿨', '현대 드라이빙 스피드트랙', '현대 레이싱 아카데미' 등을 생각할 정도로 구체화됐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또 드라이빙센터가 완성되면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차나 제네시스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옵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에서 현대차 전용 드라이빙센터 구축은 늦은 것이 아니며, BMW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아버지로 불린 경험을 살려 뉴스를 만들기 위한 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장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 드라이빙센터를 성공시킨 후 유럽이나 미국 등으로 확대하는 걸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쉬미에르 부사장은 'N' 브랜드의 운용전략에 대한 입장도 나타냈다. 고성능은 특정 차급에 국한하는 게 아니라 모든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며, 명확한 로드맵을 가지고 어떤 차에 운용할 지는 정립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N'이 내연기관에만 활용하는 것도 아니고, 필요하면 친환경차에도 확산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리=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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