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에 '촘촘'..해외무대 진출

윤난슬 2018. 10. 7.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KB소리상에는 '촘촘'이 선정됐다.

7일 소리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악의 창작 활성화와 새로운 우리 소리의 발굴을 위해, 매년 국악 발굴 프로젝트인 소리프론티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촘촘'이 KB소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소리프론티어는 매년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 마련과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한국형 월드뮤직 그룹'을 응원하는 대표적인 지원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KB소리상에는 '촘촘'이 선정됐다. 2018.10.07.(사진=소리축제 조직위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KB소리상에는 '촘촘'이 선정됐다.

7일 소리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악의 창작 활성화와 새로운 우리 소리의 발굴을 위해, 매년 국악 발굴 프로젝트인 소리프론티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촘촘'이 KB소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림문화상에는 싱어송라이터 김빛옥민과 아쟁 연주자 전휘영(땡여사)의 프로젝트팀인 '옥민과 땡여사'가 뽑혔다.

이어 프론티어상은 토속민요, 사물놀이, 무속음악에 영향을 받아 새로운(nu) 음악(Mori)을 창작하는 그룹 '누모리'가 선정됐다.

본선 무대에 오른 촘촘과 옥민과 땡여사, 누모리는 태풍과 우천으로 인해 애초 진행될 예정이었던 더블스테이지(놀이마당)에서 실내 명인홀로 자리를 옮기는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뿜어냈다.

특히 코리안포크뮤직그룹 '고래야'에서 보컬로 활동했던 권아신이 작곡과 보컬, 리더를 맡은 '촘촘'은 전통 민요의 후렴구와 소재에서 아이디어들을 얻어 만든 곡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1등 상을 받은 촘촘은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과 2019 타이완 국립가오슝아트센터(National Kaohsiung Center for the Arts)에서 지원하는 '코리안 포커스(Korean Focus)'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됐다.

촘촘은 "팀이 만들어진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큰 상을 받아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한국의 민요에 착안해 우리 사는 이야기, 삶과 일상의 이야기를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비틀면서 많은 사람에게 위안을 주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리프론티어는 매년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 마련과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한국형 월드뮤직 그룹'을 응원하는 대표적인 지원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9년의 전통을 이어가며 해외 유명 페스티벌 및 예술기관 관계자들이 심사에 직접 참여, 수상자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