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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고양시 대형화재 진화.."8일 새벽 완전 진화 예상"

이영민 기자 입력 2018. 10. 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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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도권에 기름을 공급하는 경기도 고양시의 저유소(원유나 석유 제품의 저장소)내 유류 저장탱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11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쯤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유류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저유소 내 총 7738만리터(ℓ)의 유류가 보관돼 있는 14개 옥외저장탱크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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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연소 진화로 진화 방향 변경..남은 연료 모두 태우는 방식"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서울북부저유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7일 오후 소방대원들이 야간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수도권에 기름을 공급하는 경기도 고양시의 저유소(원유나 석유 제품의 저장소)내 유류 저장탱크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11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자정 무렵에는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소방당국이 전망했지만 불은 자정을 넘겨 8일 새벽 3~4시쯤 완전히 진화될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30분쯤 고성능 화학차를 동원한 소규모 화학소방품을 살포해 일제 진화작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남은 연료를 모두 태우는 연소 진화로 진화 방향을 정했다.

진화 방향 변경으로 완전 진화 예정 시간도 8일 3~4시쯤으로 미뤄졌다. 남은 연료가 모두 탈 때까지 현장 인력은 주변 유류 저장탱크에 배치돼 불길 확산과 추가 화재에 대비한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쯤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유류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소방헬기 5대를 포함해 136대의 특수차량 소방차량과 소방인력 364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저유소 내 총 7738만리터(ℓ)의 유류가 보관돼 있는 14개 옥외저장탱크 중 한 곳이다. 탱크에는 440만ℓ의 유류가 저장돼 있다. 유류 440ℓ는 주유소 140개에 있는 유류탱크를 모두 채울 수 있는 규모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주변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경찰 등과 함께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 접수 후 바로 재난 대응 2단계를 발령했지만, 불길이 커지자 오후 1시30분쯤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되며 이마저도 안될 경우 인접 지자체의 소방력까지 총동원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재난에 발령되는 수준이다.

이영민 기자 lets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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