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하하'·이용섭 '호호'..지지도 쾌속 질주

박중재 기자 입력 2018. 10. 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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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3개월 연속 직무수행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9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52.1%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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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 3개월 1위·李시장 급상승
장석웅 전남교육감 2위, 장휘국 광주교육감 10위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일 오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18년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환하게 웃으며 서로 안고 있다. 2018.8.20/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3개월 연속 직무수행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의 지지도도 크게 상승하며 민선 7기 광주시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9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는 8월보다 1.7%p 오른 61.3%를 기록하면서 7월 취임 이후 3개월 연속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월 김 지사의 긍정평가는 61.8%였다.

이용섭 시장의 직무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55.8%로 5위였다. 8월 47.6%(9위)에 비해 8.2%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하며 17개 광역단체장 순위도 네 계단 상승했다.

취임 직후인 7월엔 긍정평가가 44.1%로 10위였다.

이 시장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논란, 노동계 불참으로 인한 '광주형 일자리' 좌초 위기 등 각종 악재에도 긍정적 평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시정 운영에 자신감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 안팎에서는 광주군공항 이전,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광주송정KTX역 개발사업 등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난제들이 민선 7기 들어 속속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며 지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9월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전남이 58.5%로 3위, 광주는 53.1%로 7위였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52.1%로 2위를 차지했다.

3선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44.0%로 10위에 그쳤다.

이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1%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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