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보충전] 가을 감성을 입다..'트렌치 코트'

KBS 입력 2018.10.08. 13:00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앵커]

지난 여름 폭염이 언제적 일이었난 싶을 정도로 이젠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카디건 정도 걸치면 됐는데 이제는 외투를 꼭 챙겨 나가야 할 때가 됐는데요.

오늘 정보충전에선 가을 필수 아이템이죠. 트렌치코트에 나만의 개성을 더해는 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트렌치코트 매장마다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트렌치코트를 찾는 이유, 무엇일까요.

[최수영/서울 서초구 : "정장을 입든 캐주얼 룩을 입든 어디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려가지고 트렌치코트를 자주 입는 것 같아요."]

오랜 세월 사랑 받은 코트입니다.

그 역사는 100여 전으로 거슬러 가는데요.

1차 세계대전 당시 야전의 방어 시설인 참호 속에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만들어 입은 옷이 그 시작인데요.

참호라는 뜻의 트렌치와, 외투를 뜻하는 코트가 합쳐져 지금의 이름이 된 겁니다.

비가 내리는 참호 속에서 종일 적군과 대치하기 위해선 체온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했는데요.

추운 바람을 막기 위한 두 줄의 재킷 단추와 계급 띠를 착용하기 위한 어깨 견장이 이제 트렌치코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습니다.

트렌치코트, 유행에 맞게 잘 입는 법이 있습니다.

[황지영/의류업체 관계자 : "최근 의류시장은 오버사이즈 룩이 대세라고 할 정도인데요. 일반 사이즈라 하더라도 자신의 치수보다 한두 치수 큰 제품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교를 한번 해 볼까요.

정사이즈를 입었을 때 입니다.

날씬해 보이지만 활동하기엔 살짝 불편할 것 같죠.

이번에는 한두 치수가 큰 트렌치코트입니다.

품이 넉넉해 활동성이 좋아 보이는데요.

또한 체형을 보완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한결 여유 있어 보이죠.

키에 따라 어울리는 트렌치코트도 달라집니다.

먼저 키가 작은 경우엔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이진희/의류매장 관계자 : "무릎 선까지 오는 트렌치코트가 좋고 벨트는 허리선보다 조금 높게 묶으시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떤가요?

키가 훨씬 더 커 보이죠.

반면, 키가 큰 편이라면 보다 긴 길이의 트렌치코트 추천하는데요.

이때 각이 잡힌 트렌치코트보다 자연스럽게 천이 아래로 떨어지는 디자인의 코트를 입어야 날씬해 보이는 효과 줄 수 있습니다.

남성들도 트렌치코트를 많이 입죠.

올해는 그동안 기본이었던 검은색과 베이지색 코트를 넘어 다양한 색상과 무늬가 선보이는데요.

좀 더 밝고 세련된 느낌의 트렌치코트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갈수록 다양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분위기에 따라 멋스럽게 입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김희진/ㄷ패션기업 팀장 : "요즘은 트렌치코트의 색상이나 패턴은 물론 길이감, 포인트 되는 장식이나 단추/네크라인의 모양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갈 장소와 그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코디가 가능합니다."]

여성스러움을 한껏 살리고 싶다면 어깨와 소매가 풍성한 코트를 입으면 되는데요.

소매 부분에 끈 장식이 달려 있거나 옷깃이 넓은 코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직장 여성을 위한 오피스 룩으로는 검은색 트렌치코트가 제격인데요.

깔끔한 검은색 코트 안에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으면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좀 더 경쾌하게 입고 싶다면 배색이 되거나 특정 부분에 무늬가 있는 디자인도 좋습니다.

한 사람인데도 연출하기에 따라 모두 다른 분위기가 나는 것 같죠.

이 가을, 활용도가 높은 트렌치코트!

내게 맞는 디자인으로 더 멋스럽고 분위기 있게 연출해 보는 것도 좋겠죠.

정보충전이었습니다.

KBS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