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원주 박경리문학제' 13일 개막..문학포럼·낭독대회 등 [원주시]
[경향신문]
‘2018 원주 박경리문학제’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강원 원주시 토지문화관과 박경리문학공원, 연세대, 백운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제는 한국의 대표 대하소설 <토지>의 저자 고(故) 박경리 선생(1926~2008)의 문학정신과 생명사상을 기리기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 지원을 받아 토지문화재단이 여는 문학 축전이다.
오는 13일 오후 1시 토지문화관에서는 ‘박경리 문학의 사계-초기 소설에서 콘텐츠 활용까지’를 주제로 문학포럼이, 오후 2시 박경리문학공원에서는 ‘박경리 문장 낭독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14일에는 ‘토지 인물 열전’이란 주제로 문학포럼이 열리고, 20일에는 전국 청소년백일장 본선과 극단 학전이 제작한 영상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가 토지문화관에서 공연된다.
25일 오후 6시에는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2018 박경리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작가 리처드 포드 작가의 강연회가 마련된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금난새 지휘,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박경리문학상 수상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이어 27일 오후 4시에는 토지문화관에서 박경리문학상 시상식이 열려 수상자에게 상장과 1억원이 수여된다.
30일 오후 2시에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술정보원에서 수상 작자 강연회가 진행된다.
고(故) 박경리 선생은 원주지역에 28년 동안 거주하면서 대표작인 소설 <토지>를 탈고해 완간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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