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언론 "테러 관련 '요주의' 과격 이슬람교도 160명"

입력 2018. 10. 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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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치안 담당 기구 등이 테러 가능성과 관련, 과격화된 이슬람교도 160명 이상을 주시하고 있다고 네덜란드의 일간지 '폴크스크란트'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그러나 이 숫자는 네덜란드 25개 지자체 가운데 9개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한 숫자이기 때문에 실제 네덜란드에서 테러 가능성과 관련해 당국의 주시를 받는 과격화된 이슬람교도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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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의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치안 담당 기구 등이 테러 가능성과 관련, 과격화된 이슬람교도 160명 이상을 주시하고 있다고 네덜란드의 일간지 '폴크스크란트'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주시 대상인 과격화된 이슬람교도는 암스테르담 59명을 비롯해 로테르담 38명, 아른험 20명, 헤이그 20~30명 등이다.

신문은 그러나 이 숫자는 네덜란드 25개 지자체 가운데 9개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한 숫자이기 때문에 실제 네덜란드에서 테러 가능성과 관련해 당국의 주시를 받는 과격화된 이슬람교도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2주 전에 네덜란드 대테러 당국이 네덜란드에서 테러 음모를 모의한 아르디 N.을 비롯해 7명의 용의자를 체포한 것도 아른험 시 당국이 네덜란드 정보기관에 아르디 N.의 이상한 움직임을 알려줬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테러 계획 모의한 용의자 차량 수색하는 네덜란드 경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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