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美우주항공 기밀 훔치려한 中스파이 美인도

입력 2018. 10. 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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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국이 항공우주기업들에서 기밀 정보를 훔치려 한 혐의로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첩보원 쉬옌쥔을 10일(현지시간) 기소했다.

쉬옌쥔은 지난 4월 벨기에에서 체포됐으며,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전날 미국에 도착했다.

쉬옌쥔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올해 4월 체포 직전까지 세계 최고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 에이비에이션 등 복수의 우주항공기업들에서 자신의 정보원이 될 전문 인력들을 모집해 첨단기술 정보를 빼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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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 AP=연합뉴스) 미국이 항공우주기업들에서 기밀 정보를 훔치려 한 혐의로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첩보원 쉬옌쥔을 10일(현지시간) 기소했다.

쉬옌쥔은 지난 4월 벨기에에서 체포됐으며,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전날 미국에 도착했다. 중국 정부의 스파이가 미국으로 인도돼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최초. 쉬옌쥔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올해 4월 체포 직전까지 세계 최고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 에이비에이션 등 복수의 우주항공기업들에서 자신의 정보원이 될 전문 인력들을 모집해 첨단기술 정보를 빼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를 주도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빌 프리스탭 부국장은 "전례가 없는 중국 첩보 관리의 범죄인 인도는 미국을 겨냥한 경제 스파이 행위를 중국 정부가 직접 관리·감독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고 말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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