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美우주항공 기밀 훔치려한 中스파이 美인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합뉴스) 미국이 항공우주기업들에서 기밀 정보를 훔치려 한 혐의로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첩보원 쉬옌쥔을 10일(현지시간) 기소했다.
쉬옌쥔은 지난 4월 벨기에에서 체포됐으며,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전날 미국에 도착했다.
쉬옌쥔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올해 4월 체포 직전까지 세계 최고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 에이비에이션 등 복수의 우주항공기업들에서 자신의 정보원이 될 전문 인력들을 모집해 첨단기술 정보를 빼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 AP=연합뉴스) 미국이 항공우주기업들에서 기밀 정보를 훔치려 한 혐의로 중국 국가안전부 소속 첩보원 쉬옌쥔을 10일(현지시간) 기소했다.
쉬옌쥔은 지난 4월 벨기에에서 체포됐으며,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전날 미국에 도착했다. 중국 정부의 스파이가 미국으로 인도돼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최초. 쉬옌쥔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올해 4월 체포 직전까지 세계 최고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 에이비에이션 등 복수의 우주항공기업들에서 자신의 정보원이 될 전문 인력들을 모집해 첨단기술 정보를 빼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를 주도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빌 프리스탭 부국장은 "전례가 없는 중국 첩보 관리의 범죄인 인도는 미국을 겨냥한 경제 스파이 행위를 중국 정부가 직접 관리·감독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고 말했다(사진).
- ☞ 명품백화점서 242억 '흥청망청'…신원 드러난 '큰손'
- ☞ 한진家 장녀 조현아 이혼 재판, 20분 만에 종료된 사연
- ☞ 미코 출신 배우 홍여진 "딸과 살면 죽는다 점쟁이 말에…"
- ☞ '필로폰 투약' 백지영 남편 1심 집유…"반성 참작"
- ☞ 중국선 누구도 사라진다…'판빙빙 탈세' 폭로자도 실종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용인 아파트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 간 칼부림…1명 부상 | 연합뉴스
- 서울 도심서 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검거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