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 외식사업가 백종원, 국감장에서 "준비 안 되면 식당 열지 말라"
변선구 입력 2018. 10. 12. 18:27
외식사업가이자 유명 방송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감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백 대표는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식업계 문제가 어떤 점이 있냐는 질문에 "상생은 어떤 한쪽에서 양보하는 게 좋은 게 아니다. 같이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프랜차이즈가 여러 형태인데 좋게 비치는 건 분점이 영업이익을 올리기 위한 고민을 (같이) 하고, 본사는 좋은 식자재를 공급함으로써 분점과 같이 이득을 보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또 "우리나라는 신고만 하면 외식업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너무 겁 없이, 준비성 없이 뛰어든다. 준비가 안 되면 쉽게 식당을 열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봐서 통하는 게 어떤 것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건전한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많이 육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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