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고층 아파트서 휴대용 부탄가스통 터져..인명피해 없어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3일 오전 0시 43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의 한 아파트 23층에서 주방 인덕션에 가열된 휴대용 부탄가스 2통이 폭발했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아파트 유리창 파편과 난간대 등이 23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2018.10.13.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3일 오전 0시 43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의 한 아파트 23층에서 주방 인덕션에 가열된 휴대용 부탄가스 2통이 폭발해 주차된 차량 40여 대가 파손됐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입주민 A(45·여)씨가 주방 인덕션에 올려놓은 휴대용 부탄가스 2개가 폭발하며 아파트 내 에어컨과 TV 등 집기류가 파손돼 소방서 추산 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방 안에 있던 A씨는 별다른 피해를 당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탄가스통 폭발로 파손된 아파트 유리창 파편과 난간대 등이 23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등 약 40여 대의 차량이 파손돼 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3일 오전 0시 43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의 한 아파트 23층에서 주방 인덕션에 가열된 휴대용 부탄가스 2통이 폭발해 유리창 파편 등으로 주차된 차량 40여대가 파손됐다. 2018.10.13.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007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