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친절해서" PC방서 손님이 아르바이트생 흉기 살해

2018. 10.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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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B(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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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망사고 현장(PG) [제작 이태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B(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손님으로 PC방을 찾은 A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B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말다툼 뒤 PC방을 나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B씨를 살해했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11시께 결국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가져온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15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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