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장판교에 홀로 선 장비 심정"..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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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우 김부선과의 '여배우 스캔들'을 종식시키기 위해 신체 특징을 검증 받겠다고 한 가운데 '삼국지'의 한 장면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신체 특징에 대한 입장을 밝힌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댓글을 달아 "다시 장판교 앞에 홀로 선 장비의 심정입니다. 그러나 친구와 지지자 여러분을 믿고 든든하게 버티겠습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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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우 김부선과의 ‘여배우 스캔들’을 종식시키기 위해 신체 특징을 검증 받겠다고 한 가운데 ‘삼국지’의 한 장면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신체 특징에 대한 입장을 밝힌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댓글을 달아 “다시 장판교 앞에 홀로 선 장비의 심정입니다. 그러나 친구와 지지자 여러분을 믿고 든든하게 버티겠습니다”라고 썼다.
이 짧은 두 문장의 장판교 댓글은 14일 오후 5시 현재 2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이 장판교 전투 장면에서 장비는 다리 하나를 마주보고 조조의 10만 대군을 ‘나 홀로’ 상대한다.
이 지사가 ‘장판교 앞에 홀로 선 장비’를 언급한 것은 거대하게 몰려오는 각종 공격과 음해를 ‘나 홀로’ 감내해야 하는 비주류 정치인의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를 공격하는 발언들이 마치 중계되듯 보도되고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이어졌지만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없이 관망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건설업계·의료계 등 ‘기득권과의 전쟁’을 이어가며 사회 주류층과 단절되는 고립감도 장판교 앞에 홀로 선 장비를 떠올리는데 한 몫 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이 지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은 오래전부터 거듭돼 왔다.
이번에도 이 지사는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신체검증에 응하겠다고 밝히는 등 각종 논란을 정면으로 뚫고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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