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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 '아스피린'..꾸준히 먹으면 치매 예방효과

김규빈 인턴기자 입력 2018.10.15. 08:05 수정 2018.10.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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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을 매일 100mg씩 꾸준히 복용하면 뇌세포에 손상을 주는 단백질인 '플라크'의 양을 감소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이 아스피린과 치매에 주목한 것은 최근 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을 꾸준히 복용하면 치매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실험에 참여한 라지니 라오 존스홉킨스대학 생리학 교수는 "아스피린이 세포 수준에서 치매 예방효과를 보여준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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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규빈 인턴기자 = '아스피린'을 매일 100mg씩 꾸준히 복용하면 뇌세포에 손상을 주는 단백질인 '플라크'의 양을 감소시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열 및 진통제로 사용되는 아스피린은 심장질환의 치료제로 쓰였지만, 최근 연구에서 난소암과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아스피린은 관절염에 사용되는 고용량 제품(500mg)과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저용량 제품(100mg, 81mg, 75mg)으로 나뉜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러시 의과대학 칼리파다 파한 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미국 신경과학학회 학술지 '신경과학 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치매에 걸린 쥐 6마리에게 아스피린을 한달간 먹였고, 다른 6마리는 약을 먹이지 않았다. 이후 두 그룹의 쥐에서 뇌세포에 쌓인 단백질 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쥐들은 '플라크' 양이 절반가량 감소했다. 반면 다른 집단의 쥐들은 플라크가 그대로 뇌세포에 쌓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세포 내의 작은 주머니인 '리소좀'이 아스피린을 활성화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리소좀은 신경세포 내 노폐물을 제거하거나 형성 자체를 차단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치매는 뇌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이 쌓여 혈소판 찌꺼기인 플라크를 형성하고, 신경세포들 사이의 신호가 전달되는 통로를 차단해 뇌세포가 죽으면서 생긴다. 주로 60대 이상의 노인들에게 많이 생긴다.

미국 연구진이 아스피린과 치매에 주목한 것은 최근 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을 꾸준히 복용하면 치매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아스피린이 치매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규명하면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실험에 참여한 라지니 라오 존스홉킨스대학 생리학 교수는 "아스피린이 세포 수준에서 치매 예방효과를 보여준 증거"라고 강조했다.

다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만성 위장병 환자가 아스피린을 오랜 기간 복용하면 장 출혈을 유발할 수 있고, 상처가 나면 지혈이 어려울 수도 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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