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성수동으로 가보자 -2

한혜리 기자 2018. 10.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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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바로 옆에 보이고, 평화로운 숲이 있고, 운치 있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무르익은 가을의 9월,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성수동으로 가보자.

잠시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싶다면, 푸른 여유가 가득한 따숲길을 걸어보자.

'수제'로 만든 특별한 가방과 소품이 가득한 일리일리는 성수동의 '수제' 문화가 녹아 있으면서도 신진 아티스트의 색다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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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21뉴스】 좀 더, 천천히, 성수동 -2

한강이 바로 옆에 보이고, 평화로운 숲이 있고, 운치 있는 가게들이 즐비하다. 동네의 모든 환경이 여유를 부른다. 발걸음을 느리게 만들고, 천천히 둘러보게 만든다. 흐르는 공기마저 평화롭게 느껴진다.

이것이 요즘 젊은이들이 성수동을 찾는 이유. 무르익은 가을의 9월,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성수동으로 가보자.

▲ 마카롱 같은 달달한 데이트, 쁘띠그랑

디저트가 필요한 오후, 달달한 게 당길 오후에 발걸음이 저절로 인도한 곳. 작지만 소담한 가게는 다디단 필링이 꽉 들어찬 마카롱과도 닮았다. 소담한 가게의 문을 열면 먼저 달콤한 향기가 손님을 반긴다.

직접 만든 수제 마카롱 덕분이다. 정성이 들어간 쁘띠그랑의 마카롱을 한 입 베어 물면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은 더욱 달콤해진다.


▲ 쉬어가는 길, 서울숲의 따숲길

실컷 맛보고, 쇼핑하고, 이제 힐링할 시간. 배부른 찰나에 만난 서울숲은 그대로 돌아다니기엔 너무도 넓다. 그중 잠깐의 산책을 위해 추천하는 길이 바로 따숲길.

젊은 예술가들과 오랜 터지기인 어르신들의 손길이 모인 따뜻한 숲길, 따숲길은 카페 거리를 향한 곳에 위치한다.

오솔길 같은 이곳을 거닐면, 곳곳에 놓인 직접 만든 팻말과 집 앞처럼 정성스레 가꾼 정원이 시선을 끈다. 잠시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싶다면, 푸른 여유가 가득한 따숲길을 걸어보자.

▲ ‘수제’의 로망이 담긴 곳, 일리일리

성수동 하면 수제화 거리와 가죽 공예를 빼놓을 수 없다. 카페나 신진 아티스트들의 터로 자리 잡기 훨씬 이전부터 골목을 지켜온 성수동의 문화.

저물어가는 옛 문화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만나 다시금 생기를 얻었다. 일리일리는 성수동 카페 거리에 위치한 작은 공방. ‘수제’로 만든 특별한 가방과 소품이 가득한 일리일리는 성수동의 ‘수제’ 문화가 녹아 있으면서도 신진 아티스트의 색다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 계절별 로맨스가 공존하는 곳, 앤아더

한참을 걸었으니 카페에서 누리는 휴식과 여유가 절실할 때. 특별한 카페를 찾기 위해 골목 구석구석을 돌다 보니 시원한 수영장이 당신을 맞이한다.

카페에 웬 수영장이냐고 하겠지만, 2층에는 소규모 웨딩을 위한 작은 공간도 있다. 곳곳마다 특별한 것이 존재하는 카페 앤아더.

수영장이 보이는 2층 테라스에 자리를 잡으면 지나간 여름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웨딩 공간에 자리 잡으면 겨울의 오후 같은 따뜻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 당신을 만족시킬 이스트오캄

성수동 끝자락의 길을 거닐다가 특별한 팻말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 궁금증을 자아내는 독특한 분위기가 넘쳐나는 이곳은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성수동의 페이보릿 스페이스다.

낮엔 특별한 소품과 직접 디자인한 의류들을 판매하고, 해가 지는 저녁엔 영화를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이나 음악 감상실, 때로는 파티룸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당신이 특별한 것을 찾고 있다면, 이곳을 지나치지 않길 바란다.

한혜리 기자 news@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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