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8시간 이상 자면 인지기능 저하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 10. 15.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너무 많이 자는 것은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은 4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분석해 수면 시간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하루 8시간 이상 자는 것도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했다.

연구팀은 "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수면 시간은 하루에 7-8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정 시간 이하로 자는 것뿐 아니라 그 이상으로 자더라도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너무 많이 자는 것은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은 4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분석해 수면 시간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매일 7~8시간 잠을 자는 게 가장 높은 인지 기능과 관련이 있었다. 참여자 중 절반가량이 권장시간보다 부족한 하루에 6.3시간씩 자고 있었으며 전반적인 인지 능력 저하가 있었다.

하루 8시간 이상 자는 것도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했다. 특히, 하루에 4시간 미만으로 자는 참가자의 인지기능 검사 결과는 8세가량 아이들의 검사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구에서 참가자의 추론, 언어 능력은 수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단기 기억 능력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연구팀은 “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수면 시간은 하루에 7-8시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수면학 국제 저널인‘SLEEP’에 게재됐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