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병두·우원식·제윤경 보좌진 특혜채용 의혹은 가짜 뉴스"

최형원 2018. 10. 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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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민병두·우원식·제윤경 의원의 보좌 직원들이 정부 기관에 특혜 채용된 의혹이 있다는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의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의원의 전 비서관이 금융위원회 정무정책관으로 옮겨갔고, 제윤경 의원과 우원식 의원의 보좌진도 정무위 소관 부처나 기관에 '위인설관'을 해서 갔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사실이라면 정권 차원에서 (정부에)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창구를 만들려 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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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민병두·우원식·제윤경 의원의 보좌 직원들이 정부 기관에 특혜 채용된 의혹이 있다는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의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용태 의원이 최소한의 사실 관계 파악도 없이 가짜 뉴스를 양산해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우원식 의원의 비서관과 제윤경 의원의 보좌관, 민병두 의원의 비서관은 공개채용을 거쳐 정부기관에 취업했을 뿐, 이 과정에서 없던 자리가 만들어지지도 세 의원의 인사청탁도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단순 이직이나 재취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단순 이직과, 재취업 성공이 어떻게 '정권적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서관을 정부부처에 심으려 한다'는 의혹 제기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 한국당의 역대급 창의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면서 "김용태 의원과 자유한국당은 근거 없는 의혹제기에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회 정무위원장인 민병두 의원의 전 비서관이 금융위원회 정무정책관으로 옮겨갔고, 제윤경 의원과 우원식 의원의 보좌진도 정무위 소관 부처나 기관에 '위인설관'을 해서 갔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사실이라면 정권 차원에서 (정부에)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창구를 만들려 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형원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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