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근육'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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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신체는 물론 뇌 건강을 위해 '근육량'을 지켜야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면 치매 위험을 뚝 떨어뜨릴 수 있다.
지난해 '국제비만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 이후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위험을 낮췄다.
연구진은 "나이가들수록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일반적인데, 이는 종종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이라면서 "인생 후반부로 갈수록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을 잃지 않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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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신체는 물론 뇌 건강을 위해 '근육량'을 지켜야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면 치매 위험을 뚝 떨어뜨릴 수 있다.
지난해 '국제비만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 이후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위험을 낮췄다.
호주국립대와 뉴사우스웨일스대 공동연구진은 60~70대 초반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수년간 체질량지수(BMI)과 뇌 수축 간 관계 등을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나이가 들어 BMI지수가 떨어지면, 이것이 신경조직 감소 혹은 뇌 수축과 관련돼 치매의 시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나이가들수록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일반적인데, 이는 종종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이라면서 "인생 후반부로 갈수록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을 잃지 않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킹스컬리지 런던 연구진은 중년 이후 뇌 건강은 다리 근육에 달려있다고 국제학술지 '노인학(2015)'에 밝혔다.
연구진이 47~73세 사이 150쌍의 여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연구 시작 시점 다리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10년 후 노화와 관련된 두뇌 변화가 적고 인지 능력을 더 잘 유지했다.
일란성 쌍둥이 사이에서도 다리의 힘에 따라 인지력과 뇌 구조에 차이가 있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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