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가짜뉴스' 삭제 요구..구글 "진실 파악 어렵다" 거부

배정철 2018. 10. 15. 1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온)가 '가짜뉴스'라고 자체 판단한 영상 104건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구글코리아가 거절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15일 박광온 위원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진행되는 사건에 대한 진실은 파악되기 어렵다"며 "또 (진실은) 언제나 '옳거나 그르거나'라는 이분법적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고 전했다.

구글코리아가 민주당의 '가짜뉴스' 삭제 요청을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배정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온)가 ‘가짜뉴스’라고 자체 판단한 영상 104건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구글코리아가 거절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15일 박광온 위원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진행되는 사건에 대한 진실은 파악되기 어렵다”며 “또 (진실은) 언제나 ‘옳거나 그르거나’라는 이분법적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고 전했다. 구글코리아가 민주당의 ‘가짜뉴스’ 삭제 요청을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글로벌 블록체인 프론티어 코리아!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바로가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