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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 공기업 3곳 자발적퇴직 증가..'탈원전' 때문?

한종수 기자,김현철 기자 입력 2018.10.16. 17:40 수정 2018.10.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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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등 3개 원전 관련 공기업에서 자발적 퇴직자와 해외 이직자가 늘어나자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빚어진 결과라는 비판이 국정감사장에서 나왔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한국전력공사 등을 상대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감에서 "탈원전 1년만에 255명 핵심인력이 짐을 쌌다는 아침 언론보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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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섭 "탈원전 1년만에 인력유출 225명..국가적 자해행위"
한국이 수주를 따 낸 UAE 바라카 원전(한국전력 제공) /뉴스1DB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김현철 기자 = 한국전력기술 등 3개 원전 관련 공기업에서 자발적 퇴직자와 해외 이직자가 늘어나자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빚어진 결과라는 비판이 국정감사장에서 나왔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한국전력공사 등을 상대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감에서 "탈원전 1년만에 255명 핵심인력이 짐을 쌌다는 아침 언론보도가 나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 3만9000명이 원전에 종사하는데 2030년이면 2만7000명으로 1만2000명이 줄어 원전 생태계가 말살된다"며 "이것이야 말로 국가적 자해행위이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이 한전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에서 받은 '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발적 퇴직자는 120명으로 2016년 93명에서 29% 증가했다. 올해는 8월까지 85명이 퇴직했다.

해외 원전기업으로 이직하는 이들도 늘었다. 2015~2016년 한 명뿐이던 해외 이직자는 지난해 9명으로 증가했고, 올해에는 5명이 이탈했다. 이들 14명 모두 원전 확대를 추진하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직했다.

14명 중에 12명은 한전기술 직원이었다. 한전기술은 원전 설계를 주로 담당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한전기술 이직자들은 UAE원자력공사(ENEC)와 우리나라가 수출한 바라카 원전 운영법인인 나와(Nawah) 에너지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우리 원전 기술이 세계최고 수준인데 왜 탈원전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여당에서 말하는 태양광은 유치원 기술이고, 원전은 대학원 기술이다. 대학원 기술을 다 쫓아내려고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이들 공기업의 원자력 관련 인원 중 자발적 퇴직 비율은 0.9%(120명/1만2859명)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2015년 0.6%(77명/1만1865명), 2016년 0.7%(93명/1만2502명)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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