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엠파이어 빌딩, 경매가 5500만원에 낙찰

김남규 기자 2018. 10. 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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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속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경매에서 약 55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낙찰됐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모스랜드는 자사 가상 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Mossland: The Auction)의 첫 번째 경매가 총 낙찰가액 450만 모스코인(약 2억2000만원)을 달성하며 26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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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속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이미지. / 사진=모스랜드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속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경매에서 약 5500만원 상당의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낙찰됐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모스랜드는 자사 가상 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Mossland: The Auction)의 첫 번째 경매가 총 낙찰가액 450만 모스코인(약 2억2000만원)을 달성하며 26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모스랜드 더 옥션’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증강현실 모노폴리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거래될 전세계 주요 건물을 경매로 판매해 유저들이 미리 선점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번 경매의 최고가는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으로 109만 모스코인(약 5500만원)에 거래됐다. 광화문과 부산국제금융센터는 각각 81만 모스코인(약 4000만원), 60만 모스코인(약 3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참여자가 많아 2시간 이상 경매가 연장되기도 했다.

손우람 모스랜드 대표는 “모스랜드의 랜드마크에 대한 참여자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스랜드 게임 속에서 거래될 매력적인 건물이 많이 남아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스랜드 더 옥션’에서는 매주 3회 경매를 진행해 전세계 총 250개의 건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는 모스랜드 건물주만을 대상으로 대규모 에어드롭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12시부터 시작하는 두 번째 경매에서는 ‘독립문’, ‘부산타워’, ‘송도 포스코 타워’,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시카고극장’,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등이 경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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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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