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파가 동원한 인터넷 찌질이들, 우파 리더 희화화"

2018. 10.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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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세력을 "좌파가 동원한 인터넷 찌질이들"로 규정했다.

22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의 품위'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품위 있는 보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좌파들의 선전, 선동에 넘어가지 않고 보수, 우파 진영의 진정한 가치를 국민들 앞에 당당히 펼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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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세력을 "좌파가 동원한 인터넷 찌질이들"로 규정했다.

22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의 품위'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정당은 이념과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그러나 좌파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 이래 박근혜 전 대통령, 홍준표로 이어질 때 '인터넷 찌질이'들을 동원해 이미지 조작으로 우파 정당 리더들을 희화화,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야비한 수법을 사용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한심한 것은 당내 일부 중진들까지 그에 편승하여 부화뇌동했다는 점"이라며 "'막말 프레임'이 작동할 때 자유한국당 내에서 보수의 품위를 운운하면서 나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전 대표는 당당함, 뚜렷한 자기 소신, 끝없는 공부와 능력, 병역·납세 의무에서 부끄러움 없는 도덕적 정당성을 갖추는 것을 '보수의 품위'로 꼽았다.

홍 전 대표는 "품위 있는 보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좌파들의 선전, 선동에 넘어가지 않고 보수, 우파 진영의 진정한 가치를 국민들 앞에 당당히 펼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 하루에도 여러 개의 글을 올리면서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보수 성향의 정책 포럼과 'TV홍카콜라'라는 이름의 유튜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뉴시스,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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