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中企 60% 북한진출 의향"

2018. 10. 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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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진출한 중소벤처기업 10곳 중 6곳이 남북경협이 활성화되면 북한에 진출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2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해외 진출 중소벤처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267개 기업의 60%가 북한 진출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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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설문조사 결과 인용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해외에 진출한 중소벤처기업 10곳 중 6곳이 남북경협이 활성화되면 북한에 진출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2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해외 진출 중소벤처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267개 기업의 60%가 북한 진출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남북경제협력 활성화 시 북한 진출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37.8%가 여건이 조성될 경우 고려하겠다고 했고, 22.8%는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60.6%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이다.

대북진출 이유로는 30.8%가 인건비 절감을 꼽았고, 북한 내수 진출이라고 답한 비율도 26.6%였다.

대북진출 관심 지역으로는 북한 수도권(평양·남포)이 31.7%, 개성공단이 30.1%였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67개 해외 진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7일간 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6.00%P다.

박 의원은 "해외 진출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남북경협을 계기로 유턴할 수 있다면, 국내 일자리 문제 해결 등 큰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성공단 재가동 연내 가능할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이르면 연내 재가동을 목표로 조심스럽게 방북 채비에 나섰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조만간 모여 평양 방문 결과를 공유하고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 앞. 2018.9.27 pdj6635@yna.co.kr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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