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디어 스트리밍에 2조 2천억원대 추가 투자

차미례 2018. 10. 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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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는22일( 현지시간) 앞으로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컨텐츠의 스트리밍을 위해 20억 달러(2조 264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더 차입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이 자금을 " 컨텐츠 매입 비용, 생산 및 개발 비용, 금융비용과 투자, 전략적 판매계획 수립 등 일반적인 회사 업무"에 사용할 생각이라고 캘리포니아의 본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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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앤도버(미매사추세츠주)=AP/뉴시스】지난 2014년 1월17일 매사추세츠주 노스앤도버에서 한 사람이 태블릿으로 넷플릭스 로고를 보여주고 있다. 넷플릭스는 22일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영업보고서에서 지난 4분기 회원 수가 830만명 증가해 전세계 회원 수가 1억17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주가는 주당 246.11달러로 8%나 급등, 넷플릭스의 기업가치는 1000억 달러(약 107조원)를 돌파하게 됐다. 2018.1.23

【샌프란시스코(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는22일( 현지시간) 앞으로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컨텐츠의 스트리밍을 위해 20억 달러(2조 264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더 차입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이 자금을 " 컨텐츠 매입 비용, 생산 및 개발 비용, 금융비용과 투자, 전략적 판매계획 수립 등 일반적인 회사 업무"에 사용할 생각이라고 캘리포니아의 본사에서 밝혔다.

넷플릭스가 올해 자금시장에서 거액의 차입금을 구하는 것은 벌써 두 번째이며 기존의 300억달러 규모의 부채에 새로운 장기 차입금을 더 하게 된다. 이는 애플과 아마존 등 거대 기업 라이벌등에 맞서서 회원수를 확보하기 위해 컨텐츠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투자를 늘리고 있는 증거이다.

넷플릭스가 올 9월말까지 신고한 장기부채는 8340만 달러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4890만 달러에 비해 71%나 증가한 것이다.

넷플릭스는 2018년 3분기에 급격한 회원수의 증가로 미국 국내 회원 109만명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700만명 이상의 신규회원 증가를 기록했다.

현재 전세계 190개국에 1억 3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2018년 말까지 신규 회원 940만명을 더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대 시장은 역시 미국이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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