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문재인 정부 안보 무장해제..개탄스럽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9·19 평양 공동선언과 4·27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비준한 것에 대해 "남북관계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심히 걱정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평양 공동선언과 군사분야 이행합의서 발효를 위한 비준안이 심의·의결된 직후 이를 재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9·19 평양 공동선언과 4·27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비준한 것에 대해 “남북관계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심히 걱정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개탄스러운 문재인 정부의 마이웨이 비준’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가역적 비핵화는 요원하지만 불가역적 경협과 안보 무장해제 속도는 날이 갈수록 빨라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북제재 완화를 요청했던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서 확인된 것은 오히려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유럽 각국의 확고한 비핵화 우선 입장이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면전에서 한 방 먹었음에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확보했다며 아전인수식 자화자찬을 하더니 오늘은 국회도, 야당도, 군사합의에 대한 동맹국의 우려도 모두 무시한 채 ‘마이웨이 비준’을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평양 공동선언과 군사분야 이행합의서 발효를 위한 비준안이 심의·의결된 직후 이를 재가했다. 통상 국무회의 의결 후 재가까지 2~3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신속한 조치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숙명여고 쌍둥이 휴대전화서 시험문제 유출 정황 확인
- 드루킹 "재벌 인수해 공동체 건설"..특검, 내부 대화 등 공개
- "학창시절 이상행동? 無" 김성수 동창생 말 들어보니
- 최강희, 연봉 84억 '대박'..中 톈진 감독직 수락
- 김민정, '타짜3' 하차..노출 수위 문제 아냐
- “영원한 삼성팬인 줄 알았더니” 애니콜 ‘얼굴’ 이효리 변심… 삼성 ‘한숨?’
- “이건 역대급 입니다” 아이폰 새로운 사진 등장…삼성 화들짝?
- “이 얼굴 60세라고?” 충격의 미인대회 우승女…‘미모 비결’ 뭔가했더니
- “178㎝·팔에 문신” 프랑스 여행간 30대男 2주째 실종
- “식당 짬뽕, 가루로 만든 거였어?” 정말 몰랐다…무서운 병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