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시설관리센터 채용비리 적발..6명 부정 합격

황현규 2018. 10. 24.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원 채용 절차를 어기고 특정 지원자를 부정 합격시킨 혐의로 부산항만공사 위탁기관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본부장 김 모 씨 등 전, 현직 임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2014년부터 3년 동안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로부터 부탁을 받거나 임원의 지위를 이용해 자격증 없는 응시자를 서류전형에 합격시킨 후 면접에서 고득점을 주는 방법 등으로 친인척 등 6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원 채용 절차를 어기고 특정 지원자를 부정 합격시킨 혐의로 부산항만공사 위탁기관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본부장 김 모 씨 등 전, 현직 임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2014년부터 3년 동안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로부터 부탁을 받거나 임원의 지위를 이용해 자격증 없는 응시자를 서류전형에 합격시킨 후 면접에서 고득점을 주는 방법 등으로 친인척 등 6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센터의 직원 채용 때 필기시험이 없어 임원들이 서류 채용 결과를 뒤집거나 직접 면접에 참여해 부적격자를 뽑는 등 채용 과정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현규기자 (tru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