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액체납자 대여금고 64개 강제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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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액체납자의 대여금고 압류를 통해 올해 10억 2천만 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광역체납팀이 천만 원 이상 세금체납자 4만 1819명을 대상으로 대여금고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301명이 사용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파산하거나 초과압류 상태인 174명을 뺀 127개의 대여금고를 압류했습니다.
압류한 127개 대여금고 중 64개를 강제개봉해 이들이 체납한 세금 10억 2천만 원을 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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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액체납자의 대여금고 압류를 통해 올해 10억 2천만 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광역체납팀이 천만 원 이상 세금체납자 4만 1819명을 대상으로 대여금고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301명이 사용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파산하거나 초과압류 상태인 174명을 뺀 127개의 대여금고를 압류했습니다.
압류한 127개 대여금고 중 64개를 강제개봉해 이들이 체납한 세금 10억 2천만 원을 징수했습니다.
나머지 63개는 아직 개봉 전이어서 징수할 수 있는 세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경기도는 전망했습니다.
오태석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대여금고 조사결과 유망 법무법인의 변호사, 의사, 상장회사 대표 등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외화· 보석 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고 있었다”면서 “계속해서 다양한 징수기법을 개발·동원해 조세정의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명규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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