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구와 다투다 의식불명 빠졌던 초등학생, 의식 회복

2018. 10. 25.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구와 다투던 한 초등학생이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깨어났다.

25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48분경 목포의 한 초등학교 3층 복도에서 A 군(11)이 다른 반 친구 B 군(11)가 다투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찰은 전날 B 군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피해자인 A 군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판단을 유보한 상태다.

경찰은 A 군이 의식을 회복한 만큼 건강상태를 고려해 정확한 당시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다투던 한 초등학생이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깨어났다. 25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48분경 목포의 한 초등학교 3층 복도에서 A 군(11)이 다른 반 친구 B 군(11)가 다투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진 A 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 군이 25일 오전 의식을 회복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날 오후에는 증세가 더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의료진이 그동안 A 군에게 저체온 수면상태에서 치료를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두 학생이 말다툼을 하다 서로 싸움을 벌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A 군이 쓰러질 당시는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어서 싸움이 벌어진 복도에는 교사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두 학생이 싸우는 전체 과정을 본 친구들은 없다”며 “현재로서는 인터넷에서 거론되는 심각한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B 군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피해자인 A 군의 말을 듣기 전까지는 판단을 유보한 상태다.

경찰은 A 군이 의식을 회복한 만큼 건강상태를 고려해 정확한 당시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B 군은 촉법소년(만 10~13세)에 해당돼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방침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핫한 경제 이슈와 재테크 방법 총집결(클릭!)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